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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교합, 방치하면 얼굴 변형까지? 원인과 증상부터 치료 방법까지 총정리!

 

혹시 입을 다물었을 때 위아래 앞니가 맞닿지 않고 벌어져 있나요? 웃거나 말할 때 혀가 습관적으로 그 사이로 나오지는 않나요? 이런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개방교합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개방교합은 단순히 심미적인 문제뿐 아니라 저작 기능 저하, 발음 문제, 심지어 얼굴 변형까지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부정교합입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으면 개방교합의 원인과 증상은 무엇이며, 어떤 치료 방법이 있는지, 그리고 치료를 미룰 경우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건강하고 아름다운 미소를 되찾을 수 있으니, 지금부터라도 개방교합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도록 합시다.

1. 개방교합이란? 정확히 어떤 교합 상태를 말하는 걸까요?

개방교합이란 윗니와 아랫니가 서로 맞닿지 않고 틈이 벌어진 상태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입을 다물었을 때 위 앞니가 아래 앞니를 2mm 정도 덮는 것이 정상적인 교합입니다. 하지만 개방교합의 경우 앞니뿐만 아니라 어금니에도 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혀를 내밀어도 윗니와 아랫니 사이의 공간을 메꿀 수 없을 정도로 벌어지기도 합니다. 개방교합은 유전적인 요인, 환경적인 요인, 습관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종류도 매우 다양합니다.

2. 개방교합, 왜 생기는 걸까요? 다양한 원인 알아보기

개방교합은 선태적인 요인과 후천적인 요인 모두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아래에서 개방교합을 유발하는 다양한 원인들을 자세히 살펴보고, 나의 경우 어떤 요인이 가장 크게 작용했는지 가늠해 보세요.

1) 유전적인 요인: 부모님 중 한 분이라도 개방교합이나 주걱턱, 긴 얼굴형 등의 골격적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경우 자녀에게 유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개방교합 환자의 약 30%는 가족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골격적인 문제: 위턱의 성장이 부족하거나 아래턱이 과도하게 성장하여 얼굴 골격 자체에 문제가 생기면서 개방교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유치열 시기의 문제: 어린 시절 손가락을 빠는 습관, 혀를 내미는 습관, 입으로 호흡하는 습관 등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개방교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유치열 시기에 이러한 습관을 교정하지 않으면 영구치가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개방교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4) 구강 악습관: 성인이 된 후에도 손톱이나 연필을 물어뜯는 습관, 혀를 내미는 습관, 턱을 괴는 습관 등은 치아를 지속적으로 앞으로 밀어내어 개방교합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5) 만성 질환: 알레르기 비염, 축농증 등으로 인해 코가 막혀 입으로 호흡하는 경우에도 개방교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장기간의 구호흡은 구강 내 압력 변화를 일으켜 위턱 성장을 방해하고 아래턱을 뒤로 밀어내는 방향으로 얼굴 골격을 변형시키기 때문입니다.

6) 혀의 크기와 위치 이상: 혀가 비정상적으로 크거나, 휴식 시 혀의 위치가 아래 앞니쪽에 위치하는 경우 개방교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혀는 삼키는 동안에도 앞니를 앞으로 미는 힘을 가하기 때문에 혀의 크기나 위치에 이상이 있으면 개방교합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7) 구강 내 종양: 드물지만 구강 내 종양이 발생하여 치아의 위치 변화를 일으키거나 턱뼈의 성장을 방해하는 경우에도 개방교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개방교합, 나에게도 해당될까? 자가 진단으로 확인해 보세요!

개방교합은 다음과 같은 증상을 동반합니다. 해당되는 사항이 많을수록 개방교합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빠른 시일 내에 치과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1) 입을 다물었을 때 위아래 앞니가 닿지 않고 벌어져 있습니다. 거울을 보고 입을 자연스럽게 다물었을 때 위아래 앞니 사이에 틈이 보이는지 확인해 보세요. 틈이 2mm 이상이거나 손가락이 들어갈 정도로 벌어져 있다면 개방교합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음식물을 앞니로 끊어 먹기 힘듭니다. 개방교합은 앞니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음식물을 끊어 먹기 힘들고, 저작 기능 저하로 이어져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발음이 새거나 불명확합니다. 개방교합이 있으면 ‘ㅅ’, ‘ㅈ’, ‘ㅊ’ 등의 발음을 정확하게 하기 어렵습니다. 이는 혀의 위치가 불안정하고 공기가 새어 나가기 때문입니다.

4) 웃거나 말할 때 혀가 앞니 사이로 나옵니다. 개방교합 환자들은 무의식적으로 혀를 내밀어 앞니 사이의 틈을 메우려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5) 입으로 호흡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방교합은 구호흡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평소 입으로 숨을 쉬는 경우가 많거나 코골이가 심하다면 개방교합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6) 턱 관절에 통증이 느껴집니다. 개방교합으로 인해 턱 관절에 무리가 가해져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턱에서 소리가 나거나 입을 벌리고 닫을 때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턱 관절 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7) 주걱턱이나 긴 얼굴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방교합은 주걱턱이나 긴 얼굴형과 같은 얼굴형 변화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이는 아래턱의 과성장이나 위턱의 저성장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8) 만성적인 구강 건조증이나 입 냄새가 심합니다. 개방교합으로 인해 입을 다물기 힘들어지면 구강 내가 건조해지기 쉽고, 이는 세균 번식을 촉진하여 입 냄새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9) 얼굴의 비대칭이 나타납니다. 개방교합이 심한 경우 얼굴의 좌우 균형이 깨져 비대칭적인 얼굴형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는 저작 시 한쪽으로만 힘이 가해지기 때문입니다.

10) 심리적인 위축감이나 대인기피증을 경험합니다. 개방교합으로 인해 심미적인 문제를 느끼는 경우 심리적으로 위축되거나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 시절 개방교합으로 인해 놀림을 받거나 따돌림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경우 더욱 심각한 심리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4. 개방교합, 정확히 어떻게 진단할까요?

개방교합 진단은 환자의 연령, 증상, 원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루어집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칩니다.

  1. 문진 및 병력 청취: 환자의 개방교합 증상, 과거 치료 경험, 가족력, 구강 습관 등을 파악합니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손가락 빨기, 혀 내밀기, 구호흡 등의 습관이 있는지 자세히 확인합니다.
  2. 구강 검사: 육안으로 치아의 교합 상태, 턱의 위치, 얼굴의 형태 등을 확인합니다. 개방교합의 정도, 어금니 관계, 턱관절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3. 방사선 사진 촬영: 파노라마 사진, 두부 방사선 사진, 턱관절 사진 등을 통해 치아의 배열, 턱뼈의 크기와 형태, 턱관절의 상태 등을 정밀하게 분석합니다.
  4. 치아 모형 제작: 환자의 치아와 잇몸 모형을 제작하여 교합 관계를 더욱 정확하게 분석하고, 치료 계획 수립에 활용합니다.
  5. 사진 촬영: 환자의 얼굴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하여 얼굴의 비대칭, 턱의 위치, 입술의 형태 등을 분석합니다.

5. 개방교합, 치료 시기 놓치면 후회할 수도 있습니다.

개방교합 치료는 시기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성장기 아동의 경우 조기에 치료를 시작할수록 턱뼈의 성장을 조절하고 올바른 교합을 유도할 수 있어 치료 효과가 높으며, 치료 기간도 단축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치료 시기를 놓치면 성인이 되어서 수술적인 치료가 불가피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성장기 아동의 개방교합 치료: 성장기 아동의 경우 턱뼈 성장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시기이므로, 악습관 교정, 장치 치료 등을 통해 개방교합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유치열 시기(만 6~7세)부터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개방교합 여부를 확인하고,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성인의 개방교합 치료: 성인의 경우 턱뼈 성장이 이미 완료되었기 때문에, 악습관 교정만으로는 개방교합을 완전히 해결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아교정, 수술 교정 등의 방법을 통해 개방교합을 치료하게 됩니다. 단, 성인이 된 후에도 개방교합을 방치할 경우 저작 기능 저하, 턱관절 장애, 안면 비대칭 등의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6. 개방교합 치료,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개방교합 치료 방법은 개방교합의 원인, 심한 정도, 환자의 나이 및 전반적인 구강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1. 악습관 교정: 손가락 빨기, 혀 내밀기, 구호흡 등의 습관이 개방교합의 원인인 경우, 습관을 고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손가락 빨기: 손가락에 쓴맛이 나는 약을 바르거나, 손가락에 붕대를 감아 빨지 못하도록 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 혀 내밀기: 혀를 입천장에 붙이는 연습을 하거나, 혀의 위치를 바로잡아주는 장치를 사용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 구호흡: 코의 질환을 치료하거나, 입 테이핑, 구강 내 장치 등을 이용하여 코로 호흡하는 습관을 길러줍니다.

2. 장치 치료: 개방교합의 정도가 심하지 않거나 성장기 아동의 경우, 교정 장치를 사용하여 치아의 위치를 바로잡고 턱뼈의 성장을 조절하는 치료를 시행합니다.

  • 헤드기어: 머리에 착용하는 장치로, 턱뼈의 성장 방향을 조절하여 개방교합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주로 위턱 성장 억제 또는 아래턱 성장 촉진을 위해 사용됩니다.
  • 턱 교정 장치: 구강 내에 착용하는 장치로, 아래턱의 위치를 앞으로 이동시켜 개방교합을 개선합니다. 주로 아래턱이 뒤로 위치한 경우 사용됩니다.
  • 고정식 교정 장치 (치아교정): 치아 표면에 브라켓을 부착하고 철사를 이용하여 치아를 이동시키는 방법입니다. 개방교합뿐만 아니라 치아의 전체적인 배열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3. 수술 교정: 성장이 완료된 성인의 경우, 턱뼈의 위치나 크기에 문제가 있는 경우 수술을 통해 턱뼈의 위치를 바로잡아 개방교합을 개선합니다. 수술 후에는 교정 치료를 병행하여 치아의 교합을 맞추는 과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르포 수술: 위턱을 절골하여 앞으로 이동시키거나 회전시켜 개방교합을 개선하는 수술입니다. 위턱의 성장이 부족하거나 아래턱에 비해 위턱이 뒤쪽에 위치한 경우 시행합니다.
  • 하악 수술: 아래턱을 절골하여 뒤로 이동시키거나 회전시켜 개방교합을 개선하는 수술입니다. 아래턱이 과도하게 성장하거나 앞으로 돌출된 경우 시행합니다.
  • 양악 수술: 위턱과 아래턱을 동시에 절골하여 이동시키는 수술입니다. 위턱과 아래턱의 동시적인 교정이 필요한 경우 시행합니다.

4. 보톡스 치료: 턱 근육의 비대칭이나 긴장으로 인해 개방교합이 발생한 경우, 보톡스 주사를 통해 턱 근육을 이완시키고 개선할 수 있습니다. 단, 보톡스 치료는 일시적인 효과만 있으므로, 장기적인 개선을 위해서는 다른 치료 방법과 병행해야 할 수 있습니다.

5. 생활 습관 개선: 개방교합 치료 후 재발을 방지하고 건강한 구강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소 올바른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 섭취 자제: 턱 관절에 무리가 가는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 섭취는 최대한 자제하고,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한쪽으로 음식 씹는 습관 교정: 음식을 씹을 때는 양쪽 치아를 골고루 사용하여 좌우 균형을 맞춰 씹는 습관을 들이도록 합니다.
  • 턱 괴는 습관, 이갈이 교정: 무의식적으로 턱을 괴거나 이를 가는 습관은 개방교합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고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 정기적인 치과 검진: 개방교합 치료 후에도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치아의 교합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유지 장치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7. 개방교합, 방치하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요?

개방교합을 방치할 경우 심미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능적인 문제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저작 기능 저하: 개방교합은 음식물을 제대로 씹는 것을 어렵게 만들어 저작 기능을 저하시킵니다. 이는 소화불량, 영양 불균형, 위장 장애 등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성장기 아동의 경우, 저작 기능 저하는 영양 섭취 부족으로 성장 발육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얼굴형 변형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

2) 발음 문제: 개방교합으로 인해 혀의 위치가 불안정해지면 ‘ㅅ’, ‘ㅈ’, ‘ㅊ’ 등의 발음을 정확하게 하기 어려워집니다. 이는 사회생활이나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 시절 발음 문제를 교정하지 않으면 성인이 되어서도 발음 습관이 고착되어 교정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3) 턱관절 장애: 개방교합은 턱 관절에 비정상적인 부담을 주어 턱관절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턱 관절 장애는 턱 통증, 턱에서 소리 나는 증상, 입 벌림 제한, 두통, 안면 통증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입을 제대로 벌리지 못하거나 음식물 섭취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4) 안면 비대칭: 개방교합이 심한 경우 얼굴 뼈의 성장에도 영향을 미쳐 안면 비대칭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안면 비대칭은 외모 콤플렉스로 이어져 심리적인 위축감을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성장기 아동의 경우, 개방교합을 방치하면 안면 비대칭이 더욱 심해질 수 있으므로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5) 구강 건강 악화: 개방교합은 입을 제대로 다물기 어렵게 만들어 구강 내가 건조해지기 쉽습니다. 구강 건조증은 세균 번식을 촉진하여 충치, 잇몸 질환, 구취 등의 구강 질환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또한, 개방교합으로 인해 혀가 앞니 사이로 돌출되는 경우 혀에 백태가 끼거나 염증이 생길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발음 이상이나 수면 무호흡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6) 심리적 위축: 개방교합으로 인해 외모 콤플렉스를 느끼는 경우 대인관계를 기피하거나 자신감이 저하되는 등 심리적인 문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외모에 민감한 청소년기에는 개방교합으로 인해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을 수 있으며, 이는 학업 성적 저하, 사회 적응 실패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8. 개방교합 치료, 비용은 얼마나 들까요?

개방교합 치료 비용은 치료 방법, 치료 기간, 병원, 지역에 따라 다르게 책정됩니다. 일반적으로 악습관 교정이나 간단한 장치 치료는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치아교정이나 수술 교정의 경우 상당한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악습관 교정: 비교적 간단한 행동 수정 요법이나 장치를 이용하여 교정하며, 10만원 내외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장치 치료: 헤드기어, 턱 교정 장치 등의 장치를 사용하는 경우, 장치의 종류와 치료 기간에 따라 5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치아교정: 개방교합의 정도, 치료 방법, 사용하는 장치에 따라 300만원에서 700만원까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투명 교정, 설측 교정 등 심미적인 교정 장치들이 개발되어 심미적인 부분까지 고려하여 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수술 교정: 수술 방법, 난이도, 입원 기간 등에 따라 500만원에서 1,000만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술 교정은 건강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항목이므로, 병원마다 비용 차이가 크므로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9. 개방교합,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개방교합은 유전적인 요인도 있지만, 후천적인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평소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주의한다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1) 유아기:

  • 손가락 빨기, 혀 내밀기, 입으로 호흡하는 습관을 조기에 교정: 이러한 습관들은 개방교합의 가장 흔한 원인이므로,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의 세심한 관찰과 지도를 통해 습관을 고쳐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공갈젖꼭지 사용은 최소화: 공갈젖꼭지를 오래 사용하면 치아와 턱뼈의 성장에 영향을 미쳐 개방교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돌 이후에는 공갈젖꼭지 사용을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 모유 수유 권장: 모유 수유는 아기의 구강 발달과 턱뼈 성장에 도움이 되며, 개방교합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2) 아동·청소년기:

  • 딱딱하고 질긴 음식 섭취 자제: 오징어, 쥐포, 껌 등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자주 섭취하면 턱 관절에 무리가 가해지고, 치아의 교합에도 영향을 미쳐 개방교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한쪽으로만 음식 씹는 습관 교정: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는 습관은 안면 비대칭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턱 관절에도 무리를 주어 개방교합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음식을 씹을 때는 양쪽 치아를 골고루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합니다.
  • 턱 괴는 습관, 이갈이, 입술이나 손톱을 깨무는 습관 교정: 이러한 습관들은 치아의 배열을 틀어지게 만들고 턱 관절에 무리를 주어 개방교합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평소 무의식적으로 이러한 습관을 보이지는 않는지 주의 깊게 관찰하고, 고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 정기적인 치과 검진: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치아의 교합 상태를 점검하고, 개방교합이 의심될 경우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성인:

  •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이갈이, 턱 clenching 등의 습관을 유발하여 개방교합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평소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을 통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균형 잡힌 식단: 칼슘, 비타민 D 등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여 턱뼈와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개방교합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금연: 흡연은 구강 건강을 악화시키고 면역력을 저하시켜 개방교합을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스포츠 활동 시 보호 장구 착용: 운동 중 안면부에 충격을 받으면 턱뼈 골절이나 치아 손상으로 인해 개방교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농구, 축구, 격투기 등 안면부 충격 위험이 있는 운동을 할 때는 반드시 보호 장구를 착용하도록 합니다.

10. 개방교합, 더 이상 방치하지 마세요!

지금까지 개방교합의 원인과 증상, 진단 방법, 치료 방법, 비용, 예방법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개방교합은 단순히 심미적인 문제뿐 아니라 저작 기능 저하, 발음 문제, 턱관절 장애, 안면 비대칭 등 다양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개방교합이 의심된다면 최대한 빨